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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이렇게 사랑한 적 처음"...외설 논란 속 화사 활동 종료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22일 17:05



'외설 논란' 속 마마무 화사가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활동을 드디어 종료했다.

화사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내 몸을 이렇게까지 사랑해본 적은 처음이었다”며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 활동을 마치고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이 에너지가 많은 분들에게도 닿았기를 기도한다”며 “이 멋진 여성을 함께해준 댄서 친구들, 우리 스테프들, 그리고 피네이션(소속사) 식수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서포트해주신 가수 싸이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I Love My Body’는 70년대 모타운 소울 음악에 808 베이스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소울 팝 장르 곡이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키치하고 세련된 비트가 포인트인 곡이다.

화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달했다.

신곡은 발매 후 전 세계 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로 첫 입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국내 음원차트에서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사, "싸이 색안경 끼고 봤다...이적해서 너무 좋아" 고백



이미지 = 화사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한편 화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싸이를 색안경을 끼고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화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I Love My Body’의 창작자 안신애 님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같은 소속사 피네이션 소속 가수 안신애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화사는 안신애에게 “싸이 오빠는 어떻게 만나게 됐나”라고 질문했고, 안신애는 “DM이 와서 봤는데 ‘안녕하세요 싸이입니다’”라고 왔다라고 하자, 화사는 “사기꾼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저는 사이 오빠 연락을 피해다녔다”고 말했고, 안신애는 “그 얘기 하시더라”고 답했다. 싸이의 연락을 피한 이유에 대해 화사는 “제가 잘 몰랐던 거다. 어떻게 보면 오빠를 색안경을 끼고 본 거다”라고 말하며 “그 사람이랑 얘기도 제대로 안해봤으면서 그냥 지레 겁부터 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싸이를 만난 후 완벽하게 행복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 화사.

그는 “그때 크러쉬 오빠가 다 같이 인사하는 자리를 갖자고 하셔서 싸이 오빠랑 크러쉬 오빠랑 언니랑 나랑 모였잖나”라며 “넷이서 새벽까지 술 마시면서 놀았잖나. 뭔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면서 앞날이 기대된다는 생각과 함께 언니가 취했다. 기타를 갑자기 들고 오더니 ‘목포의 눈물’을 불렀다”고 말했다.

화사는 그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슬퍼서 우는 게 아니고 진짜 행복의 눈물이었다”며 “너무 행복하더라. 피네이션 들어오고 딱 그 순간 나 잘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안신애는 “나는 화사가 와서 너무 좋다. 진짜로 너무 좋다”고 말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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