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일본 중국대사관은 5일 난징학살 망언의 당사자인 가와무라 다카시 일본 나고야 시장의 방문 요청을 거절했다고 일본 '마이니지신문'이 보도했다.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은 5일 방문을 시도했으며 나고야시와 난징시 간 교류를 회복할 데 대한 얘기를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무라 시장은 지난달 중국 정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난징에서 통상적인 전투행위는 있었으나 학살은 없었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발언해 거센 반발을 샀다.
이날 주 일본 중국대사관은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이 계속 난징대학살의 존재를 부인할 경우 만날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은 "나의 발언은 일본정부와 기본상 일치하다"며 방문 거절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