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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역시 단술에 배부를수는 없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6.14일 12:26
연길목화혼례청 김경선총경리의 창업경험담

자신의 창업담을 이야기하는 연길목화혼례청 김경선총경리

《단술에 배부를수 없듯이 창업도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고 성공하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작은 사진관으로부터 시작해 연길시에서 처음으로 웨딩촬영과 혼례식이 일체화된 규모화한 혼례청을 경영하게 되기까지 연길목화혼례청 김경선(39세)총경리가 밝히는 솔직한 창업경험담을 들어보았다.

《우리들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느라면 창업가능성이 있는 창업공간이 많고도 많습니다.》

지난 2009년도 김경선씨가 아기사진관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도 이같은 생각에서 시작했다. 아이가 둘인 김경선씨는 애들을 데리고 거의 달마다 사진관에 가서 애들의 성장기록삼아 기념사진을 찍어주군 했다. 그러다가 의외로 애들의 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을 찾아오는 젊은 부부들이 적지 않음을 발견했다. 애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것도 일반적으로 한두장이 아니라 여러장, 심지어 거금을 아끼지 않고 비싼 사진첩까지 만들어주는 젊은 부모들이 많다는것을 발견했다. 이같은 발견으로 하여 김경선씨는 아기사진관의 창업가능성과 창업매력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사진기술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였지만 김경선씨는 높은 로임으로 사진기술사와 포토샵기술자들을 초빙하고 아기사진관 영업을 시작했다. 김경선씨는 창업에서 본인이 모르면 아는 사람을 활용할수 있고 가급적이면 본인도 기술을 익히는 노력을 기울여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것이 바로 성공을 전제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관을 꾸린지 얼마 안돼 김경선씨는 사진기술은 물론 포토샵처리기술까지 능란하게 장악하여 손님들의 환영을 받았다.

사진관이라고 해서 단지 사진만 찍을것이 아니라 아기사진관의 특점에 맞는 여러가지 일거리들을 부단히 발견하고 그것을 가치있게 실천에 옮기는것이 창업에서 성공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김경선씨는 강조했다. 김경선씨는 아기사진관의 특점에 맞게 애들의 만월(满月)이면 집에 찾아가 리발도 해주고 애기들의 립체손발모형도 빚어주면서 경영범위를 부단히 넓혔기에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기사진관경영으로 연길사진촬영업계에서 차차 소문나게 되자 김경선씨는 닫는 말에 채찍질하는 격으로 연길시 청년광장부근에 아멜리아 웨딩촬영장도 오픈하였고 올해 5월부터는 아멜리아 웨딩촬영과 혼례식이 일체화된 목화혼례청까지 오픈하면서 점점 창업범위와 크기를 넓혀나가고있다.

작은 사진관으로부터 시작한 창업이 점점 크게 발전해갈수록 김경선씨는 남들과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경영모식으로 창업의 발전에 부단히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있다.

례식장예약손님을 접대하고있는목화혼례청 사업일군들

6월13일, 연길목화혼례청에서 만난 김경선씨는 례식장예약주문때문에 련이어 찾아오는 손님들과 련속부절히 울리는 전화벨소리때문에 분망히 보내고있었다. 목화혼례청에 손님들이 발길을 많이 돌리게 되는데는 목화혼례청 나름대로의 경영노하우때문이 아닌가싶다.

김경선씨는 례식장에서 규모있는 혼례식만 접대한다는 전통관념을 대담히 타파하고 소규모 례식도 진행할수 있도록 했다. 요즘들어 출국, 연해도시진출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날이 갈수록 행사초대손님들이 줄어드는데 대한 맞춤형 례식 서비스인것이다. 아무리 초대손님들이 적어도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례식장에서 치르고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것을 겨냥한 새로운 례식장경영 노하우였다. 6~7월은 례식업계에서 비수기이지만 목화혼례청은 례식장 예약자문전화가 끊이지 않고있었다.

직원들과 함께 더 큰 창업의 꿈을 설계하고있는 김경선총경리(가운데)

《례식장음식은 맛이 없다》는 손님들의 편견을 돌려세우고싶은것이 또한 김경선총경리가 꿈꾸는 새로운 경영노하우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례식을 치르는 주인공이나 례식장에 초대받은 손님이나 례식장 음식이 입에 맞지 않고 스산하면 초대한 립장에서나 초대받는 립장에서나 서로가 미안하고 거북하기마련이다. 그때문에 음식재료구입으로부터 완성된 료리에 이르기까지 김경선씨가 항상 현장에서 뛰고 신경쓰면서 개진하고있는 부분이다.

《아직 혼례식장을 시작한지 얼마 안돼 특별한 창업비결이나 경험 같은것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더 많이 배워야 하지요…》 영원한 만족을 모르는 김경선총경리의 배움의 자세가 바로 그녀가 작은 창업으로부터 오늘날 규모화 창업에 이르렀고 앞으로 더 큰 창업의 꿈을 꿀수 있는 소중한 성공자본일것이다.

편집/기자: [ 김룡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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