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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명려권 조선족들 지문검사에 걸려 줄줄이 송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3.07일 16:23
▲ 한국 올해부터 한국입국 외국인 지문 등록 검사

▲ 한국입국시 공항서 500여명, 한국서 체류기간 연장수속시 1000여명 이미 색출돼


▲ 한국서 위명려권사용으로 적발 강제퇴거될 조선족 1만명 예상

장춘룡가공항(유경봉기자 찍음)


한국에 입국하려다 지문검사(指纹检查)에 걸려 입국이 불허돼 되돌아온 조선족들이 속출하고있다.


구태시 한 마을의 3명 조선족은 요즘 한국에서 림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에 지문검사에 걸려 송환되여 왔다.


이들은 모두 과거 관광려권으로 한국으로 출국, 비자기한을 넘겨 불법체류하다가 강제출국당하면서 한국에 지문을 남긴 경력이 있다. 후에 한국입국 규제가 풀리기도 전에 다시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그들은 위명려권(冒名护照)을 만들어 한국에 입국, 체류했으며 이번에 림시 귀국했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가려다 한국공항에서 걸렸던것이다.

그들의 이같은 사실은 한국 법무부가 위명려권 사용자를 색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에 대해 지문등록과 얼굴인식을 하는 도중 드러났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의 지문이 수년전 수집해둔 지문과 일치했으나 려권의 이름과 출생년월일, 민족 등이 같지 않음을 발견하고 집중 조사했다.

일전 장춘에서 기자를 만난 이들은 그 동안 한국에서 번 돈이 지금 다 한국은행에 저금되여 있고 한국에 임대해놓은 전세방이 그대로 있다며 해결할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고 했다.


심양시의 큰 조선족마을에서도 역시 지난 음력설기간 고향에 볼일이 있어 한국으로부터 잠깐 귀국했다가 다시 가려고 인천공항까지 갔다가 지문검사에 걸려 발길을 돌린 조선족이 10여명 된다고 한 촌민이 일전 기자에게 말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름을 바꾸고 민족을 한족으로 변경한 위명려권을 사용했다.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금년 1월 1일부터 한국 법무부가 외국인입국자에 대해 지문등록제도를 시행한 이래 이미 500여명 조선족들이 위명려권 사용자로 색출되여 한국입국이 불허되였다.

한편 한국에 체류중인 조선족들은 체류기간을 연장하러 각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가서 지문등록을 하고있으며 지문등록을 통해 이미 1000여명이 위명려권 사용자로 색출된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

한국의 지문등록제 실시로 위명려권사용 리유로 적발되여 강제퇴거될 조선족수가 1만명에 이를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일전 재한조선족단체의 대표들은 법무부에 이 문제를 해결해줄것을 요청하였으며 법무부는 현황을 파악한후 4월에 가서 《어떤 구제정책을 시행할것인지를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알아본데 따르면 2006년 법무부의 제2차 동포귀국지원 프로그램실시시 조사를 받고 실명으로 출국했다가 1년뒤 재입국한 조선족은 문제가 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입국할수 있다.


현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경우 휴일에 체류연장을 하러 오는 조선족들이 집중된데다 지문등록을 하는데 시간이 걸려 하루에 700-800명이 대기하는 현상이 벌어지고있다고 조선족이 국제전화로 전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입국시에는 식지와 중지를 등록하는데 3, 4분이 걸리고 체류허가를 연장하는 사람들은 열손가락을 다 등록하는데 시간이 10분정도 걸린다.

편집/기자: [ 박명견습기자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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