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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6.18일 14:01

오기활기자 60대 제2인생에 <일사일언집> <인터뷰집>동시출간

오기활선생의 작품집출간모임

연변일보 퇴직기자이며 길림신문사 초빙기자인 오기활선생의 인터뷰기사와 일사일언 칼럼작품들을 정리해 묶은 두권의 작품집 출간기념모임이 18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출간모임에서 오기활기자가 30년 기자생활에서 만났던 그때 그 사람들을 인터뷰한 인터뷰집《시대의 맥박과 더불어 숨쉬는 사람들》과 일사일언집《기자는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이다》가 선보였다.

오기활선생은 1984년부터 기자로 근무하면서 장장 30년간 수많은 국내외 인사들을 취재하고 수천편의 신문기사를 발표했으며 정년퇴직후 본격적으로 길림신문에 가치있는 신문칼럼들을 쓰기 시작, 지금까지 발표된 칼럼만해도 400여편에 달한다.

오기활선생이 동시에 펴낸 2권의 작품집

오기활기자가 만난 그때 그 사람들을 묶은 인터뷰집《시대의 맥박과 더불어 숨쉬는 사람들》은 오기활기자가 근 30년간의 기자생활에서 취재한 300여명의 인물들중 100여명을 정리한것이다. 오기활선생은 우리 주위의 우수한 인물들이 바로 민족형상을 수립하는 중요한 민족공정이라는 생각에 취재인물들을 책으로 묶을 생각을 했다고 출간경위를 밝혔다.

오기활의 일사일언집《기자는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이다》에 수록된 칼럼들은 오기활선생의 다년간의 기자생활과 퇴직후 나름대로 보고, 듣고, 느낀 생각들을 《연변일보》와 《길림신문》에 짧은 칼럼형식으로 발표했던 글들을 모은것이다.

연변일보사 전임 부사장 림장춘

연변일보사 전임 림장춘부사장은 오기활선생을 자기 나름의 신조로 자기의 색갈과 향기를 풍기며 독특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인생철학이 있는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신문기자의 명철한 두뇌, 예리한 시각으로 신문가치를 능란하게 포착, 판단하고 재치있게 기사화하는 신문기자의 자질이 돋보일뿐만아니라 새로운 사유로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자라고 평가하였다.

출간식에서 오기활선생과 부인 김금복

출간식 참석자들은 또 오기활선생의 칼럼들은 단숨에 읽을수있을 정도로 짧으면서도 우리 주변의 하찮은 잡사에서 세계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다루지 않은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만물상을 보여주고있다고 지적, 특히 사실을 근거로 신문성, 가독성, 선동성, 대중성을 소요한 일사일언식 짧은 칼럼들은 다년간 길림신문에 련재되면서 특정 독자군체가 생길만큼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고 인정했다.

작품집 출간모임을 마치고 나서

퇴직후에도 오기활선생은 《기자는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고 입버릇처럼 외우면서 언론사업에 대한 충직성과 민족적 사명감을 안고 언론인으로서의 제2인생을 보람차게 살아왔다. 오기활선생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면서 60세의 나이에 늦깍이로 컴퓨터를 배웠고 모든 원고 작성과 투고를 컴퓨터조작으로 완수하고있다. 오기활선생은 연변에서 흥기하고있는 《이웃절》의 발기자일뿐만아니라 환갑이 지난 나이가 무색할정도로 지금도 가치있고 무게있는 신문기사들과 주옥같은 칼럼들을 쏟아내고있다.

이날 출간식에는 본사 한정일부주필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올렸다.

/사진 김룡 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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