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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우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6.20일 11:13

연변대학 학우총회 김웅회장

6월 15일 《학우의 정 즐거운 동행》을 테마로 한 《연변대학 북경학우회의 날》행사에 연변대학 학우총회 김웅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북경으로 찾아와 연변대학 북경학우회를 격려했다. 연변대학학우총회의 상황과 이번 행사 참가소감을 듣고 앞으로 북경학우회에 대한 학우총회 진단을 듣고저 김웅서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변대학 학우총회는 어떤 취지로 언제 설립되였고 현재 분회는 모두 몇개입니까?

2009년 10월 15일, 연변대학 창립 60주년을 맞아 해내외 학우들과 광범위하게 련락하고 학우들과 모교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교의 훌륭한 전통을 선양하여 지역경제 나아가 사회의 전면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개혁과 발전에 공헌한다는 큰 취지하에 설립되였고 현재 상해, 북경, 청도, 일본, 한국, 미국 등 지역에 10개 학우분회와 1개 련의회가 있습니다. 올해 년말까지 대련, 할빈 등 지역을 포함해서 20개 분회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각 지역 학우분회들의 특색을 지켜보면서 학우총회에서 바라는 시스템이나 모델이 있습니까?

연변대학 학우총회 사업은 다른 대학에 비해 우세를 가지고있다고 봅니다. 학우회행사가 단순한 친목단계에서 탈피해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여있습니다.

여러가지 학우행사가 많은데 2010년 북경에서 처음 조직한 제1회 학우문화절을 통해 전반 학우회에 방향을 제시한것 같습니다.

올해 상해에서 조직한 학우문화절을 보면 학우들이 하고있는 사업체 제품과 사업모델에 대한 소개 및 홍보를 했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2009년에 학우총회에서는 전국 각지 학우분회와 손잡고 재학생을 위한 강좌를 조직한것도 좋은 평을 들었구요. 학우회 사업이 학교를 졸업한 학우들만을 상대로 하지 말고 재학생들에게 인생철학을 심어주고 사회적응에 필요한 소질을 일깨워주어 인생을 개변할수 있는 불씨를 심어주는것도 좋은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15일 《제1회연변대학 북경학우의 날》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행사석상에서 저는 다른 지역에서 온 분회 대표들과《우리 학우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했어요. 전직으로 학우회를 위해 일하는것이 아니고 자신의 직장과 일을 가지고있는 학우들이 해낸 작품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리춘일회장님의 샘솟는 아이디어와 젊은 운영진의 합작으로 북경학우회 산하에 15개 협회를 내왔고 만남의 장소로 될수 있는 자작림구락부까지 오픈한것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냅니다. 북경학우회는 연변대학 학우분회 리더답게 항상 행사를 이끌어가는것 같습니다.

학우들이 사회에서의 어떤 모습이 모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학우회 문화를 형성해나가는 과정에 어떤 요구나 바람이 있습니까?

단순한 친목의 한계를 벗어나 문화를 이루어 후배를 이끌어주는것이 학우총회가 가장 바라는 모습입니다.

사실 대학교의 주요한 임무는 인재양성입니다. 이 임무는 학교에서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틀에서 벗어나 사회에 진출해있는 학우들이 같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들의 한마디 말이 재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의 백마디 말보다 나을수도 있습니다.

학우총회, 학우들에게서 어떤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가슴이 아프고 불편하십니까? 다시 말해서 우리 학우회나 학우들이 어떤 일만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려운 질문이네요. 학우행사는 모교에 대한 사랑과 동창들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자원을 공유한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참여할수 있도록 하고 학우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학우들도 있고 어렵게 보내는 학우들도 있습니다.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힘이 있는 사람은 힘을 낼수 있고 똑같이 인정을 해주는 그런 학우회가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편한 마음으로 학우들사이 친목을 도모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이 되기를 바랍니다.

북경학우회에서 자작림클럽을 오픈하는데 학우총회에서 북과 새장구 등 증정품도 보내주셨는데 학우들의 공동 출자로 오픈한 자작림클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작림클럽은 평소에 단순한 경영실체로서 운영에서 흑자를 보아야 하겠지만 학우들이 교류할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후배를 이끌어나가는 가운데 년령, 직위, 지명도를 벗어나서 흥취가 있는분들은 모두 참석할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드는것이 희망사항이라는 리춘일회장님의 얘기를 들었고 그것을 믿습니다.

자작림클럽을 하고있는 경영진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더 정확할수도 있겠는데요, 우리 북경학우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사랑의 마음으로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것이 있습니까?

기업은 리윤이 첫째입니다. 그렇지만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수 있는 궁극적인 원인은 리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윤을 첫째로 놓기보다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업이 살아남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기업들을 보면 하이얼, 레노버, 삼성, 현대 등 브랜드의 기업을 보면 성공하는 기업들의 리념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것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작림클럽이 잘 운영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리익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많은 학우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북경학우회에 대한 진단 그리고 북경학우회에 기대가 있다면 어떤것이 있습니까?

제4회북경학우회 리사회가 설립되였고 행사에 참석해보니 전임 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을 포함한 선배들과 금방 대학문을 나선 후배들까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참 흐뭇했습니다.

후배는 선배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을 내세울 때 희망이 있고 그 문화를 북경학우회에서 선도하는것 같아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우리 나라의 심장인 수도 북경에서 앞으로 학우회가 흥취에 따라 설립된 각 협회 행사를 잘 이끌어나가고 문화적인 차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기를 기대합니다.

/글, 사진 전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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