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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상반기 판매량 역대 최대…7백만대 돌파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7.04일 11:43

▲ [자료사진] 베이징현대의 중국형 아반떼HD 모델 '웨둥'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올 상반기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시장에서 51만842대,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웨다((东风悦达)기아는 27만6천466대 등 총 78만7천30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9만3천896대보다 32.6% 증가했으며 이전 반기 기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 74만2천665대보다 6% 증가한 것이다.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현지 전략형 차종 및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의 경우, 지난해 랑둥(朗动, 중국형 아반떼)의 가세로 상반기 아반떼 3형제(엘란트라, 웨둥, 랑둥)의 판매량은 21만7천4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 증가했다.

특히 SUV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투싼ix(현지명 ix35)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3% 증가한 7만 2천48대가 판매됐으며 연말 투입된 싼타페도 3만4천577대가 팔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 지난해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베이징현대 3공장 생산량이 추가된 부분도 판매에 크게 기여했다.

둥펑웨다기아는 K2, K3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의 판매증가로 지난해 상반기(22만1천96대)보다 25% 가량 웃도는 27만6천46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지전략형 모델인 K2는 올 상반기 7만3천555대 판매되며 기아차 모델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K3(6만9천17대), K5(2만8천206대) 등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K시리즈의 중국 내 인기도를 나타냈다. 스포티지R 역시 지난해 상반기 3만2천178대보다 32% 이상 급증한 4만2천547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베이징 3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현지 전략차종 및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이미 올해 판매목표인 147만대의 53%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략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2003년 13만4천223대를 시작으로 2010년 100만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33만 대를 돌파했다. 올 상반기까지 베이징현대가 462만6천496대, 둥펑웨다기아가 237만6천25대를 각각 판매해 현지 생산판매 700만 대를 돌파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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