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탈모가 40~50대에 많이 나타났지만 요즈음에는 20~30대의 젊은 층의 탈모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도 원인이 있지만, 모발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되어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1. 과음

　　과음하면 혈액을 소모하고 위에 손상이 생겨 두피에영양분이 부족해져서 탈모양이 증가된다.

　　2. 매운 음식

　　: 매운 음식은 머리나 얼굴부위로 열이 오르게 하며 땀을 나게 하므로 두피의 진액과 혈액을 소모하는 작용을 하므로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되어 탈모의 원인이 된다.

　　3. 짠 음식

　　염분 섭취량이 과다하면 수분의 섭취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되어 신장에 과다한 부담을 주게 된다. 동의보감에 이르면 신장의 건강은 모발에 표현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짠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양이 증가한다.

　　4. 단 음식

　　: 단 맛은 체내에서 근육과 피부를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두피가 늘어지게 되어 모발이 빠져나오게 하고 혈액순환을 악화시켜 모근에 대한 영양공급을 방해하므로 모발이 가늘어지게 하고 탈모양이 늘어나게 한다.

　　5. 찬 음식

　　: 동의보감에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추운 것을 싫어하고 몸이 무겁고 가스가 차고 복통이 나타나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대변이 풀어지고 차가우며 음식물이 소화⦁흡수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차가운 음식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몸의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므로 두피가 얇아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양이 증가한다.

　　6. 기름진 음식

　　: 기름진 음식은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 비듬을 유발하며, 피지가 두피내 모공을 막아 영양공급과 순환기능이 저하되어 지루성 탈모를 유발한다.

　　7. 인스턴트식품

　　: 인스턴트 음식은 대부분 지방, 염분,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 자극적인데다가 영양가가 낮다. 가공과정에서 색소의 첨가로 위장장애를 일으키고 아토피,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므로 탈모증상이 심해진다.

　　8. 흡연

　　: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말초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양이 증가하게 한다.

　　9. 다이어트

　　: 무리한 다이어트로 음식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혈액을 생성하는 기능이 감퇴되고 피를 생성하지 못하여 혈액이 부족해진다. 다이어트 이후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원형탈모가 생기면 즉시 다이어트를 멈추고 식사량을 정상적으로 늘린 후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10. 야식

　　: 야식은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을 말한다.. 야식을 하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며 비듬이 생기게 하여 탈모가 악화된다. 위에 부담을 주는 야식은 치킨, 족발, 라면, 술, 피자, 감자튀김 등이며 만약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위에 부담이 적은 토마토, 두부, 당근, 오이, 물, 우유, 삶은 계란, 삶은 옥수수 등을 적정량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