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남북후속회담 1차회의, 25분만인 11시 끝나

[기타] | 발행시간: 2013.07.10일 11:20
[머니투데이 개성공동취재단=성세희 기자]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논의할 남북 당국간 후속 실무회담이 10일 오전 10시35분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11시에 종료됐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실무회담은 통신기술 상 문제로 35분가량 지연됐다.

이번에도 우리 측 수석대표인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남북 대표단 3명이 남북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나섰다.

서 단장은 이날 오전 10시33분쯤 박 부총국장을 만나 "남북이 합의하고 준수하는 게 신뢰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이) 협력 속에서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할 좋은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부총국장은 입을 다문 채 부드러운 표정으로 "비가 많이 오는데 (개성공단) 기업 설비 자재 상황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답했다.

서 단장은 개성공단 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한반도 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상식과 국제 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이룰 첫 걸음"이라며 "작은 신뢰가 보다 큰 협력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측 대표단 23명과 취재진 17명은 이날 아침 7시쯤 남북회담본부에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개성으로 향했다. 서 단장 일행은 앞서 아침 8시3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오전 9시5분쯤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남북 후속 실무회담에 참여할 대표단과 설비점검 및 물자반출 사전점검팀 등 개성공단을 방문할 인원이 총 136명으로 확정됐다. 방북단은 △실무회담 대표단 23명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60명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KT 등 유관기관 인원 36명 △기자단 17명 등으로 구성됐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