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은 ‘런닝맨’ 멤버들과 박지성, 에프엑스 설리가 2013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하기 위해 개최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최후의 미션 대결을 펼쳤다.
상하이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과 재회했고 이어서 등장한 에브라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화답한 듯 에브라는 뛰어난 예능감을 표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에브라는 기상천외한 게임 미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정면 돌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탁구공을 빨대로 불어 골대로 골인 시키는 빨대축구 게임에서 박지성과 에브라의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에브라는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로 ‘런닝맨’ 멤버들을 사로잡더니 게임을 하며 한국말로 “겁나 재미있다”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그동안 함께한 해외 스타 중에 제일 예능감이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 에브라, 설리가 게스트로 함께 하는 ‘런닝맨-2013 아시안 드림컵 출전권 레이스’ 편은 오는 14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