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연애에는 소질이 없다고 털어놨다.
12일 베이징에서는 배우 판빙빙, 리밍(여명), 장진푸, 리츠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일야경희' 홍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룻밤 실수로 야기되는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일야경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무대에는 하얀색 둥근 침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연 배우인 판빙빙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유독 연애에 약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일은 잘해도 감정(연애) 문제에는 약하다. 남자 친구를 신처럼 모신다"면서 "내 자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상대에게 잘한다. 잘해줘서 나를 떠날 수 없게 만든다"고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한편 광고회사 커리어우먼 미쉘(판빙빙 분)이 하룻밤 실수로 세 남자와 얽히는 로맨틱 코미디 '일야경희'는 오는 8월 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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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