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전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조선족을 상대로 마작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로 한국인 서모(39)씨와 도박에 가담한 조선족 10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한국 뉴스1은 경찰의 말을 인용, 서씨는 5월부터 최근까지 영암군 삼호읍 원룸촌 주택가에 전동 마작테이블을 설치한 뒤 조선족들을 도박에 참여하게 해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삼호읍 일대에서 외국인들끼리의 도박판이 자주 벌어지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