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제6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석궁경기가 14일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연변대표팀선수들이 4매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석궁경기에는 46명의 선수들이 단체전과 남녀별 서서쏘기 앉아쏘기 등 5가지 종목에서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대표팀의 리혜명, 리연미, 리춘국, 남지국선수가 13일 석궁남녀혼합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춘대표팀이 은메달을, 길림시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냈다. 14일에 있은 석궁개인전에서 연변대표팀의 리혜명이 앉아쏘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리춘국이 남자 앉아쏘기와 서서쏘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연변대표팀 왕계무감독은 《우리 목표는 2매의 금메달을 따내는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임무를 완성했고 오늘 4매의 금메달을 따내니 더없이 기쁩니다.》고 말했다.
석궁은 운남과 귀주, 광서 등 지역 묘족들이 사용하던 수렵도구에서 왔다고 한다. 지난 80년대부터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에서 체육종목으로 보급되였고 연변주는 지난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석궁종목에 참가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