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기획]LTE-A 시대 개막]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출시했다.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2'는 13.2센티미터(5.2인치) 풀HD IPS 대화면과 최적의 그립감, 소비자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생활에 꼭 필요하고 실용적인 UX(사용자경험)을 탑재한 LTE-A 스마트폰이다.

LG G2는 전면과 측면의 물리적 버튼을 모두 없애고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분석해 후면 버튼을 적용해 'G시리즈'를 계승했다. 이를 통해 유선형으로 손에 감기는 듯한 그립감과 반전의 디자인 매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최적의 한손 그립감을 제공하는 폭이 2.7인치으로 결론 내고 가장 큰 5.2인치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베젤 두께를 대폭 줄였다.

정지화면에서 별도의 그래픽 RAM(램)을 통해 이미지를 전송하는 GRAM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GRAM을 통해 LG G2는 '옵티머스G 프로'보다 배터리 용량이 적지만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LG G2는 풀HD IPS 디스플레이와 제로갭 터치 공법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넘쳐 흐를듯한 꽉 찬 화면과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듯한 터치감을 제공한다.

LG G2의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에는 국내 최초로 OIS(광확식 손떨짐 보정)기능이 탑재됐다. 찍을 때 손떨림을 자동으로 보정해주고 어두운 곳에서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LG G2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하이파이 음원을 지원해 무손실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라이브 음향, 피아니스트의 페달 밟는 소리 등을 전달할 수 있다.

LG G2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UX를 대거 탑재했다. 2개의 서로 다른 잠금모드를 설정해 하나의 폰을 2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모드'는 휴대폰을 빌려줄 때 사생활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

'노크온'은 잠금상태에서 노크하듯이 톡톡 2번만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이 모든 화면에 손을 가져가듯이 LG G2에 익숙해지면 모든 화면을 두드리는 버릇이 들 정도로 사용자에게 친숙한 기능이다.

이밖에 페이지가 긴 화면을 한번에 캡처할 수 있는 '캡쳐올', 문자 메시지 내용을 길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일정 반영, 지도 검색 등이 가능한 '스마트 링크' 등이 탑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