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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금융시장을 뒤흔들 5가지 악재는?

[기타] | 발행시간: 2013.08.31일 06:00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중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블룸버그

시리아 사태에 신흥시장 위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시장을 흔드는 악재가 많은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29일(현지시간) 올가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5가지 악재(C.R.A.S.H.)를 선별해 전했다.

첫 번째 악재는 충돌(Conflict).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이뤄질 경우 유가와 금융시장에 충격이 온다는 것이다. 영국 의회가 시리아 제재안을 부결하는 등 국제사회가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력 공격을 주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단독으로 공습에 나설 경우 시리아가 주요 산유국 중 한 곳이기 때문에 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다.

두 번째 금리(Rates) 급등 우려다. 금리가 급등세로 돌아설 경우 총수요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하넷은 “현시점에서 시장에 가장 안좋은 것 중 하나는 채권투매로 금리가 급등하고 유동성이 풍부했던 시대가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아시아(Asia) 위기다. 쌍둥이적자(경상적자ㆍ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인도 등 일부 아시아 신흥국에서 외환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면 아시아 전체로 경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넷은 특히 신흥국 외환위기가 중국까지 확대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 번째는 과도한 투기(Speculation) 자본 유입이다. 뉴욕증시에서 증권 담보대출 규모가 지난 4월 사상 최고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전에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다.

다섯째는 주택시장(Housing) 회복세 지속 여부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수주간 모기지 신청건수가 감소했고 7월 내구재 주문이 줄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미국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에서 1.7%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하넷은 주식시장이 1987, 1998, 1990년처럼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호재도 많아 현시점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고평가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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