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彭博) 아시아․태평양 대표 리빙은 최근 런던에서 글로벌 시장이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투자 열기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리빙은 중국은 세계 2대 경제체로 이미 글로벌 투자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얼마전 세계 2대 금융 중심지인 중국 향항과 영국 런던에서 ‘신 실크로드: 새로운 시야를 넓히다’라는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 금 시장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잠재된 기회를 집중 조명했다.
리빙의 설명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향항 세미나 기간 150여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이 중국시장에 대해 긍정적 혹은 신중하지만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빙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중국 금융시장의 방대한 규모 뿐만 아니라 다년간 개방을 지속해오면서 끊임없이 발전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빙은 또 얼마전 출시된 주식통이나 채권통(중국 본토와 향항간 채권 교차거래) 뿐만 아니라 이미 정식 운영하고 있는 호환통 모두 글로벌 금융업계의 중국투자에 거대한 잠재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리빙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이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끊임없는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