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인한 소송에 또 휘말렸다. 이번엔 미국에서다.
31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VR-존은 “한 남성이 자신의 아이폰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며 애플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애플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페이턴틀리 애플이 가장 먼저 전한 단신으로, 피해 남성인 마이클 필리폰(Michael Filippone)은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었다.
마이클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한 화상을 입었다며 육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 고통을 토로, 그는 의료 치료와 다른 이유를 들며 애플에게 7만 5000달러(한화 약 8300만 원)의 배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1월 4일(현지시간) 뉴저지의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4’를 구매한 그는 구매 당일 ‘아이폰4’로 인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애플을 상대로 한 그의 소송은 이번이 4번째다.
이전 3번 동안의 소송에서 그는 자신의 화상에 대해 계속해서 애플의 근무 태만, 무관심 그리고 아이폰4의 전반적인 디자인의 결함과 위험성, 생산부터 공급, 조립, 유지관리, 검사, 수리, 포장, 광고, 마케팅, 판매가 원인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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