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총리, 중국-아세안 협력에 5개항 구상 제기
3일 오전 제10회 중국-아세안박람회와 중국-아세안 비지니스투자정상회의가 광서(廣西) 남녕(南寧)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극강 중국 총리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 성원국의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연설에서 중국은 시종일관하게 평화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며 본지역과 세계 번영과 안정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본지역에는 아직도 안정과 발전에 불리한 요인가 존재하지만 이는 주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남해 분쟁에 대해 중국측은 우호협상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 협력 강화에 관해 5개항 구상을 제기했습니다.
첫째,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의 격상판을 구축합니다. 둘째, 도로, 철도, 수상운수, 항공, 텔레콤, 에너지 등 영역의 상호연결과 협력을 강화합니다.
셋째, 금융협력을 강화하여 기초시설의 편리화를 추진합니다. 넷째, 해상협력을 전개합니다. 중국측은 "중국-아세안해양동반자관계" 구축을 제안합니다.
다섯째, 인문교류를 강화합니다. 중국측은 2014년을 "중국-아세안 우호교류의 해"로 확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