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부동산 기업의 매출액이 최근 10년 동안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동산 정보 제공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數硏究院)의 모톈촨(莫天全) 원장은 1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 부동산 브랜드가치 연구' 성과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모 원장은 연매출 100억 위안(약 1조8천억원) 이상의 대형 부동산 기업들이 2004년 이래 10년 동안 매출 증대와 함께 순이익도 20배 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하이디찬(中海地産), 완커(萬科), 바오리디찬(保利地産) 등이 가치 창출, 규모의 경제, 성장속도 등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올리며 중국의 부동산업계를 선도했다. 헝다디찬(恒大地産), 뤼청(綠城), 허셩촹잔(合生創展), 롱후디찬(龍湖地産) 등이 뒤를 이었다.
조글로미디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