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억만장자 315명 1년새 25% 늘면서 세계 2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17일 15:29
—최고부자는 부동산재벌 왕젠린 재산 1350억위안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억만장자가 1년만에 25%나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은 중국의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후룬(胡潤)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중국에서 재산이 10억달러가 넘는 억만장자가 지난해보다 64명 늘어난 315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또 주가상승 등에 힘업어 상위 1∼5위 갑부의 재산 총액이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王健林·59) 완다(萬達) 그룹 회장이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왕 회장의 개인 재산은 1천350억위안으로 지난해 650억위안에서 108% 증가했다.

  왕 회장이 이끄는 완다그룹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호텔과 영화관, 백화점 등을 운영한다.

  완다그룹은 지난해 미국의 대형 영화관 운영업체인 AMC 엔터테인먼트를 26억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됐으며 지난 6월에는 영국의 호화요트제작사인 선시커의 지분 91.8%를 40억홍콩달러에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후룬 보고서에서 왕 회장이 중국 1위의 갑부 자리를 차지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위였던 식품회사 와하하(蛙哈哈)의 중칭허우(宗慶後) 회장은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1천150억위안을 보유해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중국 IT 업체 텅쉬운(騰訊)의 마화텅(馬化騰) 회장과 자동차 제조업체 창청자동차(長城汽車)의 워이젠쥔(魏建軍) 회장, 부동산 개발업체 벽귀원의 양혜연이 3~5위에 올랐다.

  양혜연은 '톱 5'에 포함된 유일한 여성이다.

  미국 언론은 중국이 10년 전만 해도 억만장자(달러화 기준)가 한명도 없었지만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억만장자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의 부자 순위는 중국 경제의 근간이 제조업에서 부동산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부자 명단에 오른 1천21명이 재산을 불린 분야를 분석해 보면 4명 중 1명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었다는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제조업 분야에서 돈을 번 부호가 가장 많았다.

  중국에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은행권의 대출 확대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후룬 보고서는 1년간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559명인데 비해 재산이 줄어든 부자는 252명에 그쳤다고 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8%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3%
10대 0%
20대 25%
30대 13%
40대 0%
50대 13%
60대 0%
70대 13%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출판 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 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