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한고은이 '불의 여신 정이'와 '사랑해서 남주나' 겹치기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고은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고은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인빈 김씨 역을 맡아 출연 중이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박근형의 둘째딸 유라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고은은 겹치기 출연에 대해 "겹치기 작품은 처음 해보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주말극에 대한 욕심과 배고픔이 컸다. 주말극은 선배들과 어울려서 하기 때문에 남다르다. 놓치기 싫었다"고 드라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피해를 안 주려고 하고 있다.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힘들다는 말은 못 하겠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 재혼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정현수(박근형 분)와 홍순애(차화연 분)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각각 이들의 아들과 딸인 재민(이상엽 분)과 미주(홍수현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 드라마다. 박근형과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강석우, 남보라 등이 출연한다.
'금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45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