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꽃보다 남자’ 스틸]
일본판 ‘꽃보다 남자’의 배우 오구리 슌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3일 일본 언론에서는 오구리 슌과 배우 야마다 유가 지난 12일 결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 의지하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3월 14일 혼인신고를 할 예정. 지난 2007년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을 하며 인연을 쌓게 된 두 사람은 2008년 1월 드라마 ‘가난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했고 같은 해 3월 14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3월 14일이 뜻 깊은 날이다.
지난 2008년 5월 오구리 슌은 “내게 소중한 여자친구”라고 연애를 인정했으며 야마다 유 역시 “나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다”고 관계를 공식화했다.
오구리 슌은 전 모닝구무스메 멤버 야구치 마리, 모델 다나카 미호, 배우 오다기리죠 아내 카시이 유우 등과 스캔들이 다수 있었다. 일본 주간지는 오구리 슌의 바람기에 대해 보도했지만 야마다 유는 한결같은 믿음을 드러내며 결국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진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