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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대화록 음원파일, 비공개로 열람해야"

[기타] | 발행시간: 2013.10.10일 09:34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0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음원파일 공개 공방과 관련해 "비공개로 음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대화록 초안이 삭제 된 건 당연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의미 있는 수정은 없었다는 식으로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데 이것들을 확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구체적으로 "저번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때) 한 것으로 정보위원회에서 몇몇 사람들을 선정해서 그 분들이 정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는지, 삭제한 것이 내용과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 논란과 관련해선 "노 전 대통령이 말하시는 스타일을 보면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실질적으로 지켜야 될 중요한 것에 대해 자의적으로 말씀하셨을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실제로 포기발언 같은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음원 파일을 공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시시비비를 꼭 가려야 되겠다면 그것이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전당대회론'에 대해선 "조기 전당대회를 할 요인이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황우여 대표가 당을 아주 안정적으로 잘 이끌고 있기 때문에 내년 5월 임기를 채우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많은 당원들이 생각하고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론은 그야말로 호사가들의 입방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궐선거 공천이 하향식 공천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형식으로 봐서는 전략공천 비슷하지만 내용으로 봐서는 상향식 공천이나 마찬가지"라며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우 처음에는 지지율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결국 1등으로 나타났다. 민심을 철저하게 반영한 공천"이라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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