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현우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10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는 TV리포트에 "이현우 씨가 드라마, 라디오 등 스케줄 조절이 불가피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나머지 멤버인 추성훈 장현성 이휘재는 그대로 촬영을 이어나간다. 현재 제작진과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현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면서 제작진은 제4의 멤버를 물색 중이다.
강 PD는 "가급적이면 이현우 씨 자녀들 연령대에 맞춰 3~6살 짜리 자녀를 둔 연예인 부모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추석 연휴 방송됐던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게 된 4인의 아빠(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의 모습을 통해 육아 초보 아빠들의 전쟁 같은 48시간을 담아냈다. 특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아빠들의 일상을 그려냄으로써 앞서 제기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의 유사 논란 또한 말끔히 씻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근 일요일 오후 5시 '해피선데이 1부' 편성이 확정됐다. 첫 방송 날짜는 오는 27일과 11월 3일 중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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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