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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백상 주심양 한국총령사:"할빈은 비전있는 도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1.06.20일 15:41

한국기업 중국진출에 동포기업인 도움됐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인선기자= 이번 할빈상담회에 참가한 조백상 주심양한국총령사(사진)는 빽빽한 스케줄때문에 언론과 인터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하지만 동포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한다고 하자 쾌히 승낙을 하고 취재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사회과학원으로 이동하는 차량안에서 진행되였다.

  할빈상담회에 처음 참가하게 된 조백상 주심양한국총령 사는 "매년 개최되는 상담회 규모나 내용은 어떠한것인지, 한국의 기업이나 지방자치체에서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중국이나 다른 나라는 어떤 규모를 가지고 참가하는지 관심을 갖고 왔다. 한국은 서울, 경상남도, 부산, 충청남도, 경기도 등 중요한 도나 도시들이 대부분 다 대표기업들을 데리고 왔다. 참가기업도 례년에 비해 많이 늘어나고 상담활동도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기업보다는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가했고 화장품, 의약품, 문화상품 등이 풍부하게 와 있다. 최근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상이 많이 개선되고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기때문에 출품한 한국의 상품이 중국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생각한다."

  조 총령사는 상담회에 참가해서 가장 놀란것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의 시설이였다고 했다. "10여년전에 벌써 이런 대규모의 회의중심과 전람중심, 호텔이 한곳에 집중된 편리하고 고급적인 시설을 건설했다는것은 아주 대단한것"이라면서 할빈을 비전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심양에 비해 내륙이고 북쪽에 있는 할빈은 진출한 한국기업의 수자나 규모는 적다. 그러나 광대한 지역에 새로운 경제활력을 갖고 있고 특히 천만명의 인구 규모를 가진 할빈시는 한국의 큰 기업들이 투자할 여건이 많이 조성되였다고 생각한다. 현재 할빈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료녕성에도 중소기업외에 큰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지만 흑룡강성에도 기회가 올것으로 생각한다. "고 했다.

  할빈상담회는 해마다 동북3성 상담회중에 가장 이른 시기인 6월에 개최되는데 8월에는 료녕성, 9월에는 길림성에서 상담회가 진행되는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할빈상담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한국기업들이 기타 상담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게 되는 좋은 시작이 될것이다.

  조 총영사는 이밖에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에서 동포기업인들의 역할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와서 기업을 알리고 시장을 개척할 때 조선족기업가들의 노하우와 마케팅 경험들이 많이 도움이 되였다. 이분들과 서로 협력하면서 좋은 상품과 기술을 교류하고 좋은 판매망을 공유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구축해왔다. "고 했다.

  또 "기업활동을 떠나서도 조선족 기업가들은 각 지역마다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과 손잡고 지역발전과 서로간 교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고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민족이고 같은 지역에서 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런 관계가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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