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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구멍병사 돌아왔다 '반가워'

[기타] | 발행시간: 2013.10.21일 07:36

[OSEN=이혜린 기자]역시 MBC '진짜 사나이'에는 샘 해밍턴이 '핵심인물'이었다.

그동안 여러 부대를 다니면서 비슷비슷한 그림을 연출해온 '진짜 사나이'가 20일 방송에서 해군으로 자리를 옮겨 쇄신을 꾀한 가운데, 역시나 구멍병사 샘 해밍턴의 활약이 이 프로그램의 '예능'을 제대로 책임졌다. 다큐에 가까울 만큼 '빡셌던' 해군의 훈련에 샘 해밍턴이 그나마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을 만들어낸 것.

해군이 얼마나 엄격한 규율로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데에는 그의 '구멍병사' 노릇이 큰 역할을 해냈다. 그는 생활관에서 질문 한번 잘 못했다가 눈물이 쏙 빠질 뻔 하게 크게 혼났으며, 건강소대에 배치돼 식사량도 줄여야했다.

분위기는 살벌했다. 그는 질문했다가 '대기해'라는 말을 '얘기해'로 듣고, 계속 말을 하다가 크게 혼났다. 얼어붙은 분위기. 곧바로 샘 해밍턴의 말이 꼬였고, 이는 '진짜 사나이' 초기 '훈련병' 발음이 어려워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크게 자아냈던 시절을 연상케 했다. 자칫 다큐가 될 뻔한 순간을 샘 해밍턴이 살려낸 것.

샘 해밍턴은 굴하지 않고 결국 신발끈 묶는 방법이 따로 있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당황스럽게도 "운동화끈 매듯이 하라"는 간략한 것이었다.

그는 해군에선 먹방도 포기해야 했다. 몸무게 때문에 건강 소대로 분류돼 밥을 먹기도 전에 운동을 해야 했던 것. 다이어트에 의지를 보이며 제육볶음은 남기기 까지 했지만, 샘 해밍턴의 고생은 끝나지 않았다. 잔반을 남겨 얼차려를 받아야 했던 것.

그러나 전투수영 훈련에서는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상당한 부력을 자랑하며 물 위에 오래 떠있을 수 있었던 것. 에이스 류수영과 장혁이 의외로 지적을 당하는 가운데, 샘 해밍턴의 선전은 신선했다.

물론 선전이 오래가진 않았다. 그는 저녁 식사 전 해군의 수칙을 암기라는 명을 받고 크게 버벅댔다. 겨우 위기를 모면했지만 시종 긴장된 얼굴을 감출 수 없었다.

앞으로 방송될 '진짜 사나이' 해군편은 기존 방송보다 훨씬 더 엄격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도 직각 보행을 해야 했고, 소대장은 비를 맞은 티도 나지 않는 '철인'이었다. 그래서 일병으로 진급하고 다소 여유를 부렸던 멤버들은 다시 '진짜 사나이' 초기로 돌아간 듯 긴장했다.

따라서 샘 해밍턴의 활약에 더 큰 기대가 걸리게 됐다. 에이스가 너무 많아서, 병사들이 너무 잘해서 '웃음'의 강도는 다소 떨어졌던 '진짜 사나이'가 해군 훈련을 통해 초기 페이스로 돌아갈 것인지 기대가 높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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