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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헝다 콘카 "이장수, 전문성 떨어져" 비난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1.22일 12:37

▲ [자료사진] 다리오 콘카

광저우헝다(广州恒大)의 프로축구 리그 3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끈 다리오 콘카가 전임 감독인 이장수을 비난했다.

콘카는 지난 21일 방송된 중국중앙방송(CCTV) 프로그램 '축구의 밤'(足球之夜)에서 "이장수 감독과의 불화와 충돌이 중국에서의 시간 중 가장 암흑기"라며 "이장수 감독은 (훈련 방식이) 전문적이지 않았고 날 존중하지 않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장수 감독이) 어쩔 때는 날 60분만 뛰게 하고 교체했으며 어쩔 때는 상대방의 플레이가 과격하다는 이유로 내가 부상을 입을까봐 뛰지 못하게 했다"며 "그의 이같은 방식은 내가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훈련 방식이 내가 브라질에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며 "리피 감독은 훈련이 매우 전문적이라 내가 존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었고 덕분에 더욱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반면 그(이장수)는 전문적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 [자료사진] 이장수 감독 전 광저우헝다 감독이 콘카 등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콘카는 특히 지난해 열린 전북현대와의 ACL 예선경기를 이장수 감독과 관계가 틀어지게 된 계기로 꼽았다. 당시 경기에서 콘카는 후반 15분에 교체됐고 그 자리에서 생수병을 걷어차며 교체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자 클럽으로부터 9경지 출장정지 및 벌금 100만위안(1억7천5백만원)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콘카는 "TV로 (클럽의) 징계 처분을 들었을 때 당시 충격이 매우 컸다"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친구들이 '내가 뭘 했길래 그런 중징계를 받았냐'고 물어올 때마다 이를 설명하는 게 상처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장수 감독과 전에 대화를 한번 한 적 있다"며 "그는 내가 뛰길 바랬고 당시 클럽 사장도 우리의 대화를 도왔지만 이후로 우리는 기본적인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리오 콘카는 광저우헝다를 떠나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브라질 프로축구 최우수선수를 2차례나 수상한 콘카는 2011년 7월 당시 중국 프로축구 최고 이적료 기록인 1천만달러(당시 107억원)에 플루미넨세를 떠나 광저우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당시 연봉이 1천40만유로(161억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전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다. 그는 이적 첫해부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리그 3연패, ACL 우승, FA컵, 슈퍼컵까지 광저우에 무려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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