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의 로향동(53·鲁向东) 전 부사장이 수뢰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길림성법원이 22일 전했다.
지난 2012년초부터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로 전 부사장은 지난 15일 길림시중급인민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것으로 밝혀졌다.
로 전 부사장은 재판과정에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차이나모바일 고위직에 있으면서 모두 2500만원의 뢰물을 받았다고 자백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로 전 부사장은 평생 정치권리를 박탈당하는 한편 모든 재산도 압수당했다.
조글로미디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