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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공유해야 할 사생활 1위…男'이성과의 약속', 女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12.06일 13:33
  (흑룡강신문=하얼빈)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부사이에도 사생활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사생활 공유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51명(남성 470명, 여성 481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사생활 공유 범위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이성과의 약속’(185명/39.4%)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정모(35.남) 씨는 “친구관계는 상대방의 사생활이라고 생각해 존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이성으로의 남자는 쉽게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내가 이성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하면 아내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남자라는 존재를 믿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이 있을 경우에는 미리 허락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144명/30.5%), ‘모든 것을 공유’(91명/19.4%), ‘개인시간’(50명/1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휴대폰’(259명/54.0%)을 1위로 꼽았다.

  권모(29.여) 씨는 “요즘은 휴대폰을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고 활용하기 때문에 가장 사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휴대폰이 아닐까 싶다”며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본다 라기보다는 적어도 내가 휴대폰을 만졌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못 보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개인시간’(95명/19.7%), ‘각종 사이트 비밀번호’(86명/17.8%), ‘모든걸 공유’(41명/8.5%)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노늘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부부사이에 많은 것을 공유하다 보면 사생활의 경계가 불분명 해지는 게 사실이다”며 “그러나 그럴수록 서로 지켜줄 건 지켜주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는 것이 원활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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