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에 참가한 연변축구구락부의 책임자들(좌로부터 리광호, 우장룡, 고종훈).

2014년 연변팀 홈장 전면 개방, 입장료 상징적수금

북경 상해 천진 청도 심양도 연변팀 《홈장》으로 가꿔

연변축구, 이제는 《분위기, 브랜드, 선수양성》 이 《3두마차》로 달린다.

이는 12월 5일, 연변축구구락부가 장춘에서 가진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 성급매체 기자간담회》에서 선언한것이다.

연변축구팀의 2014시즌 코치(领队) 리광호, 조리감독 고종훈 등과 함께 참석한 간담회에서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을 맡은 연변주체육국 부국장 우장룡은 《연변축구는 길림성축구의 〈직계부대〉이고 길림성체육의 〈맏아들〉이며 길림성의 하나의 빛나는 〈명함장〉》이라고 자랑스레 말하고나서 연변축구구락부의 2014년 팀운영 기본방향은 《분위기, 브랜드, 선수양성》이라고 말했다.

축구에 대한 전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4000명 내지 5000명의 과외축구선수를 갖고있는 과외축구련맹경기를 지지하고 연길시와 협상해 2014년 시즌에 홈경기장인 연길체육장을 전면적으로 개방하여 입장료를 상징적으로만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새 시즌에서 연변팀은 갑A시절의 분위기로 돌아가 더욱더 많은 축구팬이 돌아오고 사회 각계의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에 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장룡은 《또한 올해는 사회에 대한 선수와 팀의 공익활동을 배치하고 팬들과의 교류도 많이 하겠다》면서 《공익활동이 일반백성가정, 기업과 학교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장룡은 또한 국내 기타 지역에서도 연변축구의 분위기를 형성하련다고 말하면서 《현재 북경, 천진, 청도, 상해, 심양은 우리의 〈홈장〉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곳의 축구팬은 기본상 우리 조선족이다. 우리는 올해 조선족이 많이 널려있는 연해지역에 축구팬협회를 세우고 조직적으로 개발하겠다. 또한 그곳에 널려있는 조선족 사업가, 기업가들의 적극성을 발굴할데 대해서도 이미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밝혔다.

우장룡은 기업에서 연변팀에 투자의향을 밝힐 경우 연변팀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세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연변팀은 연변의 홈경기장을 떠날수 없고 팀명칭에 〈연변〉이란 두글자를 빼서는 안되며 팀의 기전술특점면에서 연변팀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브랜드를 지키는것이라고 말했다.

우장룡은 후비선수양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연변에는 청소년선수가 600-700여명이 있다. 이들은 연변축구 미래의 희망이다. 우리는 이들을 기반으로 연변에 진정으로 축구선수를 생산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할것이다》고 밝히고나서 《연변주체육국당위에서는 새해부터 구락부자금에서 10%좌우 내서 후비력량강화에 쓰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우장룡은 새해 축구협회경기때 장춘에 와서 아태팀과 경기를 펼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새해에 더욱 많은 장춘팬들이 연변에 와서 경기를 관람하는것을 환영하며 장춘팬들이 연길에 오면 열정적으로 환대하고 봉사할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기자: [ 유경봉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