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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만족하는 가격에 팔아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5.12일 10:43
연길성보백화 한국운동복도매중심 신계월사장의 이색 상법

《고객이 만족하는 가격에 팔아라》

올해로 만 10년째 연길성보백화3층 67호 매장에서 한국운동복을 전문경영해온 신계월사장의 장사노하우이자 경험담이다.

1999년 9월, 아들의 대학뒤바라지때문에 의류장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신계월사장은 그동안 《제품질 제일, 써비스 제일, 가격만족 제일》 등 3제일의 장사기본원칙을 내세워 지금은 성보백화 남성복의류업종에서 규모가 제일 큰 매장으로 되였고 올해초에는 심양성보백화에 분점을 오픈해 명실공히 성공한 상공인이 됐다.

요즘처럼 침체된 불경기속에서 신계월사장은 매장개업 10주년을 맞아 불황과 매점개업10주년 사은의미가 모두 담긴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 즉 《고객이 만족하는 가격에 상품을 판다》는것이다. 지난 4월 30일, 신계월사장은 개업10주년 맞이 이벤트로 1280원짜리 한국고급운동복을 500원에 손님에게 팔았다. 50%도 더 넘는 할인폭이다. 이렇게 가격을 낮추어 팔아도 남는게 있느냐는 물음에 신계월사장은 《지금 당장은 별로 남는게 없어도 장원한 타산을 할때 그래도 남는게 더 많다》고 말했다. 가까운 수입보다는 고객을 남기는 장사를 해야 한다는것이 신계월사장의 주장이다. 멀리 내다보고 고객이 만족하는 가격에 물건을 줬으니 고객이 단골이 되고 단골이 된 고객이 또 매장을 즐겨찾는 량성순환의 련속이 되는것이라고 한다.

신계월사장은 《그렇다고 상품을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다》는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좋은 물건은 낮은 가격이 없고 낮은 가격에 좋은 물건은 살수 없듯이 고객만족의 가격이라는것도 상품가격의 최저한도내에서만 가능하다는것이다.

신계월사장은 당면한 경제위기속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고객에게 만족스런 가격으로 물건을 판다는것은 더욱 미래지향적인 좋은 상법이라고 강조한다. 고객이 만족하는 가격이란것은 결코 저렴한 가격이라는 뜻은 아니다. 물건을 살줄아는 사람은 물건을 볼줄도 알기 때문에 물건가격도 물건에 맞게 깎지 터무니없이 마구 깎아내리지는 않는다는것이다.

신계월사장이 자주 말하는 말중에 한마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객의 돈을 내 돈처럼 생각하고 고객의 시간을 내 시간처럼 생각해주라》는것이다. 물건을 파는 사람의 립장에서가 아니라 물건을 사는 사람의 립장에서라면 좋은 상품을 한푼이라도 싸게 가지고싶고 길게 소모되는 쇼핑시간도 아끼고싶은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경기침체가 심한때에도 신계월사장은 불황을 두려워하지않는다. 그것을 신계월사장은 10년간의 장사노하우로 줄을 잇는 단골고객들과 질좋은 매장내 상품 그리고 고객만족의 판매후봉사로 귀납했다.

오는 9월이면 신계월사장은 매장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신계월사장은 매장설립 10주년을 특별한 의의가 있게 맞으려 하고있다.

특히 성보장학재단 리사로 있으면서 불우이웃, 고아원, 사랑의 집 등에 다년간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었으며 지난해의 문천대지진때에도 성금을 잊지 않았다. 사회에서 온 돈은 사회에 환원되여 가치있게 사용될 때가 가장 보람차다고 말하는 신계월사장은 사회와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 자기의 매장도 이만큼 클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물 마실 때 우물 판 이를 잊지 말아야》 더 큰 성공과 부를 이룰수 있는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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