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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잊기 쉬운 발톱 관리, 자칫 큰 고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1.13일 09:22

적당하게 깎는 요령 필요

손톱 관리는 비교적 신경을 쓰면서도 양말이나 신발로 덮여있는 발톱에는 무신경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톱은 단지 외관상 보기 좋기 위해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위생과 건강을 위해서도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에는 발톱이 드러나는 신발을 많이 신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관리가 이뤄지는 편이지만 겨울에는 발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고 땀도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특히 더 관리에 소홀해진다.

발톱관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비위생적으로 방치하면 발톱 끝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곰팡이가 생기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변질되며 쉽게 부러지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미국 앨리배마대학교 피부학과 보니 E. 엘류스키 교수는 뉴욕타임tm와의 인터뷰에서 "발톱에 생긴 곰팡이는 손이나 다리, 등처럼 피부의 다른 부위로도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곰팡이가 생기면 발톱 표면이 갈라지고 깨지는데 발톱이 갈라져 드러난 피부 사이로 박테리아가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내리막길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긴 발톱이 해가 될 수 있다. 달리기를 하거나 언덕을 내려가면 발끝이 신발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발톱이 눌리면서 압박이 가해져 피멍이 든다.

검붉게 물든 피멍은 새로운 발톱이 자라기 전까지 없어지지 않는다. 검게 변한 색깔은 운동으로 인한 영광의 상처라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긴 발톱이 옆 발가락의 피부를 찔러 출혈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유발하면 결국 운동이나 걷기마저 방해하게 된다.

지나치게 짧은 발톱 역시 문제다. 발톱의 가장자리를 바짝 깎아내면 발톱이 새로 자랄 때 살 속을 파고들며 자라는 내성발톱이 될 수 있다. 내성발톱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많이 나타나는데 내성발톱이 되면 발톱 주변이 붉게 변하고 걷기 어려울 만큼의 통증이 발생한다.

피부 안으로 자란 발톱을 더 바짝 깎아내면 발톱이 살 속으로 점점 더 파고든다. 내성발톱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소염제를 바르면서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린 뒤 발톱을 바짝 깎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미 발톱이 파고든 살에 육아조직(염증ㆍ혈관ㆍ섬유조직 덩어리)이 생기고 곪기 시작했다면 수술이 필요한 단계에 이른 것일 수도 있다. 평소 발톱을 깎을 때 발톱 가장자리에 손톱 깎기를 바짝 밀어 넣지 말고 발톱 양 모서리는 밖으로 확실히 드러나도록 깎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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