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엄정화가 10살 연하남까지 괜찮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1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서 “10살 연하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하남의 적극적인 대시에 관해 “사실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누구든 좋다고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내 나이 대에는 다 결혼하고 가정 자리잡고 그런 분들이 많지 않나. 그래서 좋다고 대시한다면 나도 마음이 통하면 좋을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살까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여덟 살 연상연하 커플들이 충분히 결혼하고 다 잘살지 않나. 나는 10살까지 괜찮은데 그쪽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극 중 어린 남자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대한민국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섹스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내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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