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액션 스타 전쯔단(견자단)이 취재진 앞에서 코믹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쯔단은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영화 '몽키킹' 시사회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전쯔단을 비롯해 궈푸청(곽부성), 허룬둥(하륜동), 천챠오언(진교은) 등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아내와 시사회에 동반 참석한 전쯔단은 회색과 검은색, 흰색이 조화를 이룬 보타이 슈트 패션을 연출했다. 강렬한 액션 스타는 이날만큼은 말끔한 신사의 매력을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의상과 동떨어진 장난스러운 포즈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몽키킹'에서 손오공 역할을 맡아 특수분장으로 원숭이 연기에 도전한 전쯔단은 이날 슈트를 입고도 마치 원숭이를 연상케 하는 우스꽝스런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14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쯔단 주연의 액션 판타지 '몽키킹 3D'는 오는 31일 중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