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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남자가 녀자보다 50%나 높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2.18일 09:38
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녀성보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50% 높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영국암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구촌에서 매년 460만명의 남성이 암으로 사망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만명당 1265명인셈다.

이에 비해 녀성의 경우 매년 350만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10만명당 82명인셈이다. 두 성별 수치를 비교할 경우 암으로 사망한 남성의 수가 녀성보다 50% 많은셈이다.

왜 이같은 차이가 생겼을가? 이에 대해 영국암연구소의 통계담당 닉 오미슨 스미스는 《남성이 더 많이 암으로 사망하는것은 그들이 상대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간암과 페암, 방광암, 식도암 등에 많이 걸리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간암의 원인중 하나가 알콜이다. 결국 남성이 술을 더 많이 마시면서 녀성보다 암사망률이 높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또 페암과 방광암의 가장 큰 원인이 흡연인만큼 남성들이 녀성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것도 암사망확률을 높였다고 볼수 있다. 식도암 역시 흡연 및 음주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오미슨 스미스는 이어 《암은 전 세계 사망의 16%를 차지하고있다. 그리고 모든 암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년령이다. 앞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암진단을 받을것》이라고 말했다.

생활방식 또한 암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이 영국암연구소의 진단이다. 흡연이 20세기에 지구촌에서 1억명을 암으로 목숨을 잃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흡연추세가 지속되면 21세기에는 10억명이 흡연으로 기인된 암으로 사망할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담배를 피우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 암예방책이라고 영국암연구소는 강조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은 페암과 간암, 위 및 대장암이다. 이 4가지 암이 전 세계 암사망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매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명이 암 진단을 받는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암연구소의 하팔 쿠마 박사는 《전 세계적인 노력으로 암생존률이 매우 높아지고있다. 하지만 모든 암을 치료할수 있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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