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31개 지역, 도시화 계획 윤곽 드러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2.20일 14:23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31개 성시(省市)의 양회(지방인민대표대회와 지방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으로 중국 각지의 도시화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29개 이상의 성시에서 ‘새로운 형태의 도시화’를 제기했고, 20개 이상의 성시는 호적제도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정부 출범 후에도 중국 특색의 신 형태 도시화는 계속 진행됐다. 각 성시의 ‘지방판’ 도시 계획은 이목을 끌고 있다.

  푸젠(福建), 간쑤(甘肅), 광둥(廣東), 광시(廣西), 구이저우(貴州), 장시(江西), 산시(陝西), 시장(西藏), 윈난(雲南) 등 10개 성시는 신 형태 도시화 규획을 수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上海)는 새로운 도시 규획의 수정을 시작하고 행정구역 규획 수정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각지의 신 형태 도시화 계획에는 각 지역의 특색이 잘 나타나 있다. 산이 많은 구이저우시는 ‘산간 지역 특색의 신 형태 도시화 계획’을 발표했고, 동북의 옛 공업지구인 헤이룽장(黑龍江)은 공업화로 도시화를 이끌 예정이다. 석탄의 도시인 산시(山西)는 ‘광산 지역 도시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 나날이 악화하는 도시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성시가 도시화의 품질을 강조했다. 베이징(北京)은 도시병 해결을 위한 신 형태 도시화를 추진하는 한편, 도농 일원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고, 닝샤(甯夏)는 교통혼잡 문제를, 하이난(海南)은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둥, 허베이(河北), 장시(江西), 랴오닝(遼甯), 칭하이(靑海), 산시, 스촨(四川), 시장, 장쑤(江蘇), 하이난, 후난(湖南), 안후이(安徽) 등의 성시는 호적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광둥성은 호적제도 개혁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호적 정책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인구가 2천만 명이 넘는 특대형도시인 베이징시는 인구 규모 조절을 위해 거류증 제도를 시행하고, 상하이시는 포인트제의 거류증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 개방 30년 동안 중국의 도시화 수준은 17.9%에서 52.57%로 올랐지만, 호적의 도시화율은 35%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반쪽짜리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호적제도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대부분의 성시는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도시에 정착한 농민을 도시 주택 및 사회보장 체제에 포함해 ‘인적 도시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관광 행복한 생활’ 2024년 5.19 중국 관광의 날 연변 주제활동 및 안도현장백산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식이 안도현장백산대관동문화원에서 펼쳐졌다. 가동식에서 올해 주급 ‘관광으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 새 불꽃 더 많이 피워가기를 기대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좌2)이 시버족떡을 맛보며 식자재와 제작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정현관기자 찍음 “비빔밥을 한번 직접 비벼서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그 꿈이 이루어져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5월 17일, 2024 '3품' 전국행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공업정보화부 2024 '3품' 전국행 계렬행사의 하나로서 흑룡강성의 특색식품과 중국식품소비대성(자치구, 직할시)이 생산판매련결을 전개하도록 촉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