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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논란에 대답하지 못하는 국제빙상연맹

[기타] | 발행시간: 2014.02.27일 08:00

[OSEN=서정환 기자] 국제빙상연맹(이하 ISU)은 왜 김연아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일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폐막했지만 피겨스케이팅 채점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국 매체 ‘더 와이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어떻게 금메달을 땄는지 해명하지 못하는 국제빙상연맹’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피겨스케이팅 판정논란을 재점화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2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해 219.11점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후 김연아에 대한 채점기준이 너무 박했고, 소트니코바에게는 너무 관대했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SNS 상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결승전 판정을 재조사하라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비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백만 건의 메시지가 ISU에게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ISU의 대처는 어떨까. ISU는 결승전이 벌어진 뒤 “판정은 엄격하고 공정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엄청난 숫자의 항의메일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더 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ISU는 논란이 빚어지자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신들의 이메일 연락처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ISU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임의로 글을 삭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ISU는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 와이어’는 “팬들은 피겨스케이팅의 채점방식에 의문을 갖고 있다. 어떻게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땄는지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ISU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삭제하고 있을 뿐 이에 대한 대답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jasonseo34@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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