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전지현 남동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안재현이 브라운관 차기작을 결정했다.
13일 한 방송관계자는 TV리포트에 “안재현이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정선 극본, 유인식 연출)에서 안재현은 강남서에 배정된 신입경찰 4인 중 한명인 박태일로 분한다. 자기 이야기를 안 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자 매사에 여유롭고 한걸음 뒤에 물러서 있는 어른스러운 남자. 은대구(이승기 분)와 쌍벽을 이룰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어 강남서 여경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캐릭터다.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별그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안재현은 현재 Mnet ‘엠카운트다운’ 진행, 영화 ‘패션왕’ 촬영과 함께 ‘너포위’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너포위’는 3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형사라는 직업에 흥미가 없던 주인공 4명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출중한 외모에 독설을 서슴지 않는 무뚝뚝한 성격의 주인공 은대구 역에는 이승기가, 강남서 형사과 강력팀장 서판석 역에는 차승원이,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신입 여자 경찰 어수선 역에는 고아라가 캐스팅 됐다. 오윤아는 차승원의 전처이자 강단 있고 당찬 여형사 김사경역을 맡았다.
드라마 ‘오작교형제들’을 쓴 이정선 작가와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를 연출한 유인식PD가 의기투합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4월 말 첫 방송 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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