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감격시대'의 출연료 미지급 논란과 관련해 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 KBS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는 13일 오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해 지난해 11월까지는 서로 이견 없이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이후 출연료는 금액에 대한 차이가 있어 협의 중이고 협의가 끝나는 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연기자 출연료와 스태프들 임금에 관해 "드라마 제작 시 연기자와 스태프들과 개별 계약을 한다. 배우와 스태프별로 지급 방식 등 계약 내용은 매우 다르다"며 "지급일에 대한 일부 이견이 발생할 수 있으나 드라마가 종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지급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 상호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사는 "저희 '감격시대'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으며 상승세를 타는 시점에서 이렇게 미지급 문제가 불거져 출연진과 제작진의 사기를 꺾을까 봐 우려된다"며 "섣부른 판단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논란이 벌어진 점 사과 드리며 제작사는 절대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한 매체는 "'감격시대'의 주연급 연기자를 포함해 조연과 단역 배우, 스태프들까지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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