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김경도 멋진 활약에도 승리 못해 아쉽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3.19일 12:01

페넬티킥에 레드카드까지 얻어낸 그 순간

지난 3월 11일, 오사까전을 3-1승리로 마친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경도는 황선홍감독이 이끄는 포항전도 승리로 이끌것을 희망했었다. 하지만 페넬티킥에 대방선수에 레드카드까지 이끌어낸 김경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에서 2-2무승부로 끝내 아쉬움을 남겼다.

쿠카감독의 신임을 받아 산동로능팀의 절대주력으로 선발출전한 김경도는 경기초반부터 치밀한 방어와 위협적인 공격조직으로 포항팀을 압박했다. 경기 13분경 한차례 반격에서 70여메터를 질주하여 대방문전에 침투, 동료선수 바그너 러브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김경도가 대방 꼴키퍼까지 따돌리고 때린 슛을 대방수비수 신광훈이 당황한 김에 손으로 쳐냈다. 심판은 과단하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러브가 페넬티킥을 성공시켰고 1대 0으로 앞서 나가던 산동로능은 22분만에 또 한차례의 페넬티킥 기회를 얻으면서 2-0으로 대방과의 거리를 멀리했다. 한국팀을 이길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산동로능에 찾아왔다.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키퍼까지 따돌리고 맹활약을 펼치는 김경도.

하지만 그후 10명과 싸우는 산동로능은 공방절주를 주도하지 못했고 오히려 포항에 이끌려 다니는 피동적인 경기를 치루었다.

절묘한 패스로 대방선수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김경도.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경도는 지칠줄 모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수비선의 부족을 메웠고 공을 차단하면 곧바로 전장의 러브의 발밑에 패스하여 포항의 수비선을 괴롭혔다. 후반전에는 러브와의 배합으로 대방문전에 돌입하여 슛팅까지 날렸으나 꼴문우로 날아갔다.

한편 한국2관왕 포항제철은 0-2로 뒤지고 수적으로 렬세에 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중앙선을 공제하면서 끈질긴 추격으로 산동로능의 꼴문을 두번이나 갈라 최종 2-2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중국팬들은 《로능이 한국반장에게 한 과당의 교학》을 받은 꼴이라고 조롱하기도 하였다.

산동로능팀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봇물을 이루었지만 김경도에게는 칭찬이 빗발쳤다. 《18일 있은 두껨의 아세아챔치언스리그경기에서 산동로능의 김경도와 광두항대의 료력생의 표현이 가장 출중했다》는게 광범한 팬들의 평가고 조선족팬들은 김경도가 더욱 좋은 활약으로 중국축구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줄것을 바랐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