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급리그 첫경기 연변팀의 원정경기 관전평
리호은의 색갈을 보여준 한판이였다.
대 북경팔희전은 아직 몸이 풀리지않은 갑급리그 첫 경기이고 상대가 중류팀이라는데서 《리호은호》에 대한 결론은 아직 이르나, 리호은이 이끄는 연변팀의 륜곽과 팀 전술을 엿볼수있는 경기였다.
일찍부터 《전면방어 전면공격의 공격축구》를 주장해온 리호은의 팀답게, 이날 연변팀은 선수들의 부지런한 활동력과 이악스러운 투지로 , 경기내내 수비와 공격에 병력우세를 유지했다. 팀의 공수전환의 속도가 빠르고 발기술이 좋은 선수들의 특점을 살려 배합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이 좋았다.
한편 맹목적인 공격축구가 아니라, 전반전은 몸을 사리고 온당하게 응수하다가 후반에 경기절주를 바꾸어 저돌적인 반격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성숙한 전술운영이 인상적이였다.
분명 첫 원정을 이기려했던 야심이 잘 드러났다. 경기전 본사기자에게 《원정에 심리적으로부터 위축되는 팀의 원정병》을 지적하며 《홈장 원정 구별없이 자기식 축구를 하겠다》는 승낙대로 경기를 홈장처럼 했다. 아까운 무승부지만 원정 귀중한 1점과 함께 원정 자신감을 찾은 한판이였다.
이날 북경팔희팀은 장신의 공격수로 단촐한 공중전으로 답답하게 응수, 경기후 키퍼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꼴을 먹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이날 생방송중에 북경TV 해설원은 수차 행운타령을 련발했다.
그만큼 연변팀이 이날 유일한 유감이라면, 꼴운이 따라주지 않은것이다. 연변팀은 이날 할것은 다 했고 볼것도 다 보여주었다. 이제 남은것은 다음경기에 개운의 첫꼴이 터지는것.
축구론평원 정하나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