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축구의 대표인물이고 국가축구대표팀 선수였으며 현재 연변팀의 조리감독을 맡고있는 고종훈씨의 아들인, U18중국국가청년팀 중앙수비수 고준익(3년)이 3월 16일, 도야마가다레(富山)팀에 입단한후 처음으로 일본J2리그에 출전해 요꼬하마FC와의 90분 경기를 소화했다.
중국조선족으로서는 사상 처음 일본련맹경기에 입단하고 출전한 선수인 고준익은 고종훈의 등번호인 20번 유니폼을 입고 중앙수비수로 활약, 경기에서 출중한 표현으로 상대팀의 수차례의 진공을 무산시켰다. 이로써 고준익은 가수전(贾秀全), 서효비(徐晓飞)에 이어 세번째로 일본리그에 출전한 중국적 축구선수로 되였다.
1995년 8월 21일생인 고준익은 2005년부터 축구를 시작, 곤명 한국구락부에서 브라질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뽈을 시작하였고 2009년 5월에 상해행운성축구구락부에 입단, 모든 관계는 상해시축구협회에 의탁했다. 산동성전국운동회기간 고준익은 상해축구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다.
2013년 U18국가청년팀에 입선된 고준익은 진황도에서 펼쳐진 4개국 경기기간 3껨 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하였고 대 크로아찌아전에서 멋진 헤딩슛으로 중국팀 승리를 이끈바 있다.
이날 있은 제3륜 경기에서 도야마가다레는 비록 1:2로 패했지만 18세 6개월인 고준익은 팀의 최년소 출전기록을 새로 세웠다. 현재 도야마팀은 1무 2패의 성적을 기록, 거꾸로 두번째 순위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