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경찰의 일생생활은 어떨까? 여가 불만족 41.2%

[기타] | 발행시간: 2014.03.29일 11:30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공무원 10명 중 4명은 여가활동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며, 여가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경찰 내부 통합포털 시스템을 통해 전국 경찰관 2만68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경찰복지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에 따르면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 수준은 ‘불만족’이 41.2%로 ‘만족’ 10.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응답자들은 ‘경제적 부담(45.1%)’과 ‘시간 부족(33.9%)’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경찰공무원은 평소 자기계발을 위해 주로 ‘운동(58.5%ㆍ중복응답)’이나 ‘취미활동 개발(26.5%ㆍ중복응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다소 부족하다’는 응답이 31.6%로 가장 많았다. 특히 계급별로 총경의 80.8%, 소속기관별로는 경찰청이 65.6%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배우자의 경찰관으로 근무 지지는 ‘원한다’가 89.6%로 ‘원하지 않는다’ 10.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근무의 불규칙성 때문에(야간근무 등)’이 48.3%로 가장 많았다. ‘업무강도에 비해 보수가 낮기 때문에’이란 응답이 29.3%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배우자의 지지도는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20대의 배우자 지지도는 85.5%, 30대 85.1%, 40대 91.0%, 50대 이상 91.9%로 집계됐다.

퇴직 후 생활을 위한 진로개발 및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6.8%가 공감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65.5%는 퇴직 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생계비, 자녀교육비 등 경제적 문제’ 68.5%, ‘본인의 건강 문제’ 15.0%, ‘갑작스런 공백시간의 활용 문제’ 8.9% 등을 꼽았다.

퇴직 후 생활을 위한 중점 준비 분야는 ‘특별히 준비하는 것 없음’이 33.3%로 높게 나타났으며, 퇴직을 대비해 현재 준비된 항목에 대해 72.3%가 ‘공무원연금’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연구진은 “퇴직 후 계획 미보유자의 비율이 전체의 65.6%를 차지하고 있어 경찰공무원을 위한 체계적인 퇴직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kihun@heraldcorp.com

헤럴드생생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출판 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 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