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초순, 상지시조선족로년협회의 90여명 회원들은 버스를 타고 시공원을 찾아가 태권도, 집체무, 줄뛰기, 바줄당기기, 뽈굴려 병 넘어뜨리기 등 오락을 오전내내 활발하게 전개했다. 그런가하면 점심식사도 같이 했는바 각자 음식을 장만해 오다보니 벼라별 음식들이 다 있었다. 이를테면 순대, 물만두, 찰밥, 쑥떡, 미나리무침, 왕새우, 닭고기, 돼지고기, 소천엽, 각종 술 등이였다. 오후에는 자유오락을 조직했는데 회원들은 제각기들 노래와 춤판을 2시간 이상이나 벌이다가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귀로에 올랐다.
/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