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배우 서강준이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할 기세다.
서강준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는 차정우(주상욱 분)에게 돈을 투자한 국회장(이정길 분)의 아들 국승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서강준은 사랑하는 여자만을 위해 직진하는 ‘돌직구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깊고 그윽한 애잔한 눈빛과 숨 쉴 틈 없이 지어내는 달콤한 미소로 짝사랑하는 ‘연상녀’ 이민정을 향한 전폭적인 애정을 그려내고 있는 것. 섬세한 표정과 폭넓은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펼쳐내며 국승현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서강준은 이민정을 웃게 만드는 능청스러움부터 다정다감한 위로를 건네는 인간미, 달달한 애교와 깜찍한 귀염성까지, 동시다발적인 매력을 펼쳐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강준은 미술, 음악 등 다재다능한 예술가적 기질을 십분 발휘한, 사랑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휴지로 만든 장미꽃을 이민정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건네는가 하면, 능수능란한 피아노 연주로 달콤한 세레나데를 들려주며 애틋한 마음을 전달했다. 더욱이 이민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 완성,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던 것.
그런가하면 서강준은 가볍게 장난을 치듯 달달함을 표현하다가도 진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사랑을 고백, 이민정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다가갈 때는 무장해제하게끔 만들어 놓고, 진심은 화끈하게 전달하는 변화무쌍한 매력남의 모습이 강력한 ‘승현앓이’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측은 “서강준은 손에서 대본을 놓는 일이 없을 정도로 국승현에 몰입해있다. 오로지 국승현 되기에만 올인하는 서강준의 열정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할 정도”라며 “앞으로 주상욱, 이민정, 그리고 김규리와 함께 팽팽한 사각관계를 이어갈 서강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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