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김지연 기자] 지난 10일 데뷔 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의 선공개곡 '할 수 있는 건 없다'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박시환이 선공개곡 출시 당일 자정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 티저를 공개하며 '생애 첫 키스'를 시도한 장면을 공개했다.
오는 14일 정식 데뷔하는 박시환의 데뷔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은 미디엄 팝 록이라는 장르 외에 모든 정보가 극비에 부쳐진 상태다.
지난 10일 자정 CJ E&M 음악사업부문 공식 유투브 채널(http://youtu.be/xGf1hGJkrw8)을 통해 공개된 4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5초 간격으로 카운트 되는 아이폰5S 3대가 티저의 시작을 알리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두 개 아이폰 각각의 화면에 박시환과 미모의 여주인공이 등장, 서로의 키스신을 암시하는 듯 아이폰이 맞닿는다. 같은 배경 속 영상이 아이폰의 '프레임'에 가로막혀 실제로 박시환의 '생애 첫 키스신'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그 후 반대의 방향으로 아이폰의 위치가 바뀌며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과 출시일을 알리는 아이폰 1대가 추가로 등장하며 끝을 맺는다. 각기 다른 아이폰 속 영상을 활용해 위치를 바꾸는 '의문의 손'의 주인공은 박시환으로,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채 등장해 티저 영상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모든 촬영 컷이 아이폰5S로만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뮤직비디오 콘셉트와 촬영 기법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14일 최초 공개되는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11일 "현재 극비에 부쳐진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과 함께 국내 최초로 아이폰5S로만 촬영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와 독특한 편집, 흔치 않는 색다른 전개 방식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봄(Spring)'에 평생 간절히 바라왔던 가수로서의 삶을 앞두고 '깨어나는(Awakening)' 박시환의 새로운 모습과 설렘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10일 공개된 선공개곡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출시 직후 엠넷닷컴 1위를 기록하며 신인가수 박시환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선공개곡 발표 이틀 전인 8일부터 데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약 6500여 장의 주문량이 폭주하며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박시환은 오는 14일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악 행보를 시작한다.
사진제공=CJ E&M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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