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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지금까지 이런 결승전은 없었다..음이탈+가사실수

[기타] | 발행시간: 2013.11.16일 00:24

박시환 VS 박재정.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역대 시즌 중 이런 결승전은 없었다. 수 백 만명의 경쟁을 뚫고 오른 ‘톱2’의 무대에서 왜 시청자들은 음이탈과 가사 실수로 여전히 불안한 노래를 들었어야 할까.

1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진 무대는 현장은 뜨겁지만, 밖에선 싸늘한 반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인국과 조문근(시즌1), 허각과 존박(시즌2),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시즌3), 로이킴과 딕펑스(시즌4) 등 역대 시즌의 ‘톱2’는 누가 우승해도 괜찮은 무대였다. 실력으로나, 팬덤으로나, 보기 좋은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은 조금 달랐다.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로는 ‘심사위원 영역’에서 특히 냉기류를 보였다. 특히 이하늘의 말은 이런 분위기를 직설적으로 다가오게 했다. “마지막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실력을 두고 냉정하게 이야기할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잘 한 일이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하늘 뿐 아니라 윤종신,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은 마지막 칼을 간 듯 혹평을 쏟아냈다. 이들의 말은 오히려 애정이 있어서 하는 혹평같았다. 가요계 선배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두 참가자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조언 같았다.

고(故) 김광석의 ‘그날들’과 가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부른 박시환. ‘그날들’로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살리고, ‘흐린 기억 속에 그대’로 이미지 변신에 시도했지만 돌아오는 평가는 “최악이었다”였다.

가수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과 그룹 동방신의 ‘미로틱’을 부른 박재정. 박시환에 비해 총 25점이 높은 심사위원의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윤종신은 “멘탈을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진실된 조언을 건넸다. “원래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는 응원을 받았지만 “가사 실수는 치명적이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었다.

두 사람 중 우승자는 다음 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 전 세계 음악 팬들 앞에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상금 5억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데뷔 앨범 제작의 기회까지 얻어 향후 본격적인 가수로서 활동하는데 발판을 다질 예정이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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