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또 하나의 여배우와 소속사 대표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송서연(32)과 1990년대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 노이즈 출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홍종구(42)가 결혼한다.
15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송서연과 NH&MAJOR1998 대표이자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종구가 오는 3월 19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을 지켜봐온 측근들은 “송서연과 홍종구 대표가 소속배우와 대표로 만나서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왔다.”면서 “힘들 때마다 서로를 다독이며 굳건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눈시울이 붉어진다. 사랑한다, 홍종구. 좋은 날짜를 잡았다.”며 직접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지인들에게 축하 세례를 받았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 2TV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마’에 출연했다.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송서연이라고 개명했다.
홍종구 대표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들을 매니지먼트 했다.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한 바 있다.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홍종구 대표는 지난 2월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소속된 NH미디어(김남희 대표)와 합자 회사를 설립해 (주)NH&MAJOR1998로 법인 설립을 마쳤다. 홍종구 대표는 현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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