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류하현조선족제1중학교 제2기 고중졸업생들은 현재 막 60회갑에 들어선다. 그들 대부분은 한국에 가서 돈벌이를 하고있다. 그들은 많은 조선족들처럼 음력설이 되면 고향에 부모친척들을 만나려고 귀향한다. 그 기회를 리용하여 류하현조중 제2기 졸업생들은 2012년부터 특색있고 의의있는 동창모임을 조직하여왔다.
현재 사회적으로 조직되고있는 동창모임은 주로 먹고 마시고 노는 기풍이 짙다. 하지만 류하현조선족제1중학교 제2기 졸업생들은 리옥희회장의 조직하에 동창들에게 애심을 심어줄 목적으로 2012년 1월 1일에 《류하현조선족제1중학교 애심동창회》를 설립하고 동창모임을 시작했다.
동창모임의 종지는 동창모임을 통해 치부(致富)정보를 교류한다. 그리고 고향에 외롭게 계시는 동창생들의 부모님을 위문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해결해주며 장기환자거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못한 동창들을 위문하고 물심량면으로 돕는다.
첫시작에는 회원이 14명밖에 안되였지만 외지나 외국에 있는 동창들도 소식을 듣고 가입하여 현재는 회원이 21명으로 늘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임에 직접 참가하지는 못해도 기부금을 성심껏 꼭꼭 보내오군 한다. 올해에도 음력설을 계기로 외지와 외국으로부터 고향에 돌아온 19명의 동창들이 모여 《부모위문》, 《동창위문》을 진행하고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
리옥희회장은 앞으로 《류하현조선족제1중학교 애심동창회》를《류하현조선족제1중학교 애심동문회》로 확장시켜 조선족사회를 위해 더 보람있는 일들을 활발히 전개해가련다고 밝혔다.
《류하현조선족제1중학교 애심동문회》에 많은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
련계인: 리명국15834539890
리재화18604354816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