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박복선 특약기자 = 김일성 탄생 기념일인 태양절을 맞아 재중 조선교민들이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시 초우양(朝阳)구에 위치한 조선해당화식당에서 연회를 열고 조선의 최대 명절을 경축했다.
이날 연회에는 재중 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백경현 회장과 중남지구 청년협회 김송미 회장을 비롯한 베이징시와 상하이시 거주 조선교민들이 참가했으며, 주중 조선대사관의 해당참사가 동참하고 중국인민지원군 노전사대표와 언론매체 기자들이 초대되었다.
이날 연회는 조선해당화식당 복무원 예술팀 재간둥이들의 기량 높은 음악연주와 노래, 무용으로 경축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참가자들은 중국과 조선의노래, 춤, 시랑송 등으로 장끼를 자랑하고 환담을 나누며 태양절을 한껏 즐기였다.
고 김일성 주석의 8권으로 된 회고록 '세기와더불어'는 현재 중국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출판되어 세계에 널리 펴져 많은 사람들이 열독하고 있다.